"역사에 길이 남을 기업의 성공과 감동 스토리를찾습니다." 사회 전반에 걸쳐 부정적 기업관이 확산한 가운데 재계가 기업의 도전·성공 스토리 발굴에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9일부터 7월 말까지 '대한민국 기업열전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상의는 "저성장 뉴노멀 시대에 맞서 기업가 정신을 고양하고 기업의 국가공헌활동을 제대로 알리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공모전은 '국가 발전을 위한 기업의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하며 채택된 스토리는 카드뉴스로 제작한 뒤 책자로도 발간된다. 교육부 후원으로 일선학교에도 배포된다.
공모 부문은 ▲ 폐허와 빈곤에서 풍요와 번영을 일궈낸 '국가번영주역열전' ▲창조와 혁신의 기업가 정신을 발휘한 '창조혁신기업열전' ▲ 세계시장 개척에 도전해 성공한 '강소기업열전' ▲ 후대의 번영을 담보할 '미래도전기업열전' ▲ 사회적책임을 실천하는 '사회공헌기업열전' 등 5개 부문이며 국내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
응모작은 상의에 우편이나 이메일(bizstory@korcham.net)로 제출하면 된다.
기업열전에 수록되면 마케팅, 인재채용, 기업 이미지 구축 등에서 도움을 받을수 있다고 상의는 설명했다.
대한상의 전인식 기업문화팀장은 "최근 TV나 영화 등을 보면 기업의 부정적인모습만 지나치게 강조되는데 기업가 정신 고양과 반기업 정서 극복을 위해 많은 기업이 공모전에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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