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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SKT 등 스마트그리드 실현모델 시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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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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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기업컨소시엄 전문가 머리 맞대

    에너지 신산업인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확산 사업의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서울 역삼동 한국기술센터에서 나승식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 한국전력[015760], SKT[017670],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등 산업부와 유관기관및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그리드 확산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그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스마트그리드 확산 방향을 논의하기위해 기획됐다.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은 지능형 전력소비 효율화 등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의에너지 수요와 사용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력사용량의 5~10%를 절감하는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에 참석한 8개 컨소시엄 주관 기업들은 전국 13개 지역의 다양한 주택가등에서 구현 가능한 사업모델을 소개한다.

    특히 지능형 전력소비 효율화 모델은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빌딩에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을 설치해 에너지 이용을 절감하는 서비스다.

    한전, SKT, KT[030200], 포스코[005490] ICT, 현대오토에버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화, 반월 등에 174개의 빌딩에너지관리 및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수완에너지와 짐코는 분산전원(태양광, 연료전지 등)을 통해 실시간 전력 수요정보를 제공 받아 발전량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전력공급 효율화 서비스를 서울·광주 등에 도입할 예정이다.

    또 협의회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규제 개선이 스마트그리드 확산 사업에 미치는 효과를 논의했다.

    기업들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용 요금제 도입 등 미래지향적 규제 개혁이 사업 경제성을 높이고 새로운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나승식 에너지신산업정책단장은 "에너지신산업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핵심 플랫폼인 스마트그리드가 전국으로 확산돼 다양한 신산업모델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중요하다"며 "앞으로 정부는 스마트그리드 육성에 필요한 제도개선과 수출 프로젝트발굴에 나설 것이며 기업들은 적극적인 투자로 화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iamle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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