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지구인 과천지식정보타운이 민관합동사업으로 개발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을 부지 조성공사와 임대주택건설을 결합한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동사업 형태로 추진하기로 하고 민간사업자를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패키지형 민간참여 공동사업은 LH와 민간이 지구조성과 임대주택 건설사업의 공동시행자로 참여하며 LH는 토지취득·공급 등을, 민간은 단지 조성공사 시공과 임대주택 건설·준공 등을 맡는 것이다.
이번 과천지식정보타운의 경우 민간사업자는 단지조성공사와 분담금 등 지구조성사업에 5천억원 이상의 투자비와 임대주택건설 공사비를 부담하고, 지구 내 토지매각에 따른 회수금으로 투자비를 회수하게 된다.
또 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3개 필지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다.
LH는 이달 30일 오리사옥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뒤 5월23일 사업신청서류를접수하고 5월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민관합동 사업을 통해 LH는 민간자본을 활용함으로써 공사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되고 민간사업자는 안정적인 사업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