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325.46

  • 27.42
  • 0.52%
코스닥

1,118.85

  • 8.70
  • 0.77%
1/3

현대기아차, 현대제철 주식 6.6% 매각…순환출자 해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현대기아차, 현대제철 주식 6.6% 매각…순환출자 해소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현대제철-하이스코 합병 따라 강화된 순환출자 고리 한번에 해소

    현대기아차가 보유하고 있던 현대제철 주식 총880만주를 매각해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합병에 따라 강화됐던 순환출자 고리가 해소됐다.


    현대제철은 5일 공시를 통해 현대차 574만주, 기아차 306만주 등 총 880만주를NH투자증권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이날 현대제철 종가 5만400원을 적용해 총 4천439억원에 이른다.


    이번 주식 매매는 지난해 말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제철과 하이스코의 합병 과정에서 순환출자 고리가 강화돼 해당 주식만큼 처분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날 매각을 통해 기아차는 현대제철 지분율이 19.6%에서 17.3%, 현대차는 11.2%에서 6.9%로 낮아져 현대제철 순환출자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게 됐다.



    이번 매매 계약은 금융파생상품의 일종인 '총수익 스와프(TRS)' 방식으로 이뤄졌다. 'TRS'는 매수자(NH투자증권)에게 주식에 대한 의결권, 배당권 등 해당 자산에서 발생하는 모든 권리를 주고 나중에 주식 가격 변동에 따른 이득·손실을 계약자간에 정산하는 구조다. 매수자는 계약의 대가로 매각자(현대기아차)로부터 약정이자를 받게 된다.

    이번 거래로 대량 물량을 단기간 내 시장에 매각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시장충격을 최소화했으며 현대기아차로서도 손실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현대제철 주주들의 이익도 지켜냈다는 평가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제철 추가 출자분이 처분 대상이라는 공정위의 판단에 따라 해당 주식을 매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기아차가 신규 순환출자 고리를 기한(2015년 12월 31일) 내 해소하지못한 것에 대한 공정위의 제재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공정위가 시한이 임박해서야 주식 처분을 통보한 점 등 정상참작 여지가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