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4일부터 15일까지 제46기사법연수생 24명을 상대로 '기업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 경제교육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경련은 2004년부터 사법연수원의 '전문분야 실무수습 기관'으로서 사법연수생에게 경제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올해의 경우 사법연수원생들이 다른 전문분야 실무수습 기관 32곳에 평균 7명씩신청한 것에 비해 전경련에는 3배가 넘는 학생들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은 사법연수생이 기업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으며 아모레퍼시픽[090430] 박정호 상무, LG전자의 이종상 부사장 등 기업법무팀 임원들이 강사로 나선다.
또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아모레퍼시픽 스토리가든을 방문해 실제 기업 현장을살펴보도록 했으며 김정호 연세대 특임교수가 연수생들에게 법 해석을 법리가 아닌시장경제적 관점에서 하는 방법을 강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전경련 이용우 상무는 "사법연수생이 기업의 현실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yjkim8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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