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1997년 공식 출범 이후 처음으로 1급 여성 직원을 배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인공은 내년 1월 1일자 인사발령을 통해 산업입지연구소장으로 승진한 조혜영씨다.
서울대 지리학과 출신으로 같은 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조 신임 소장은 국토개발연구원 지역경제연구실 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공단 조사연구실 연구팀장을 맡고있다.
산업단지공단 전체 직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26%이며 4~5급(주임 및 대리)에서는 50%에 달한다.
강남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신입채용부터 승진까지 합리적인 인사 시스템을구축해 더욱 많은 여성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997년 한국수출, 동남, 중부 등 5개 국가산업단지 관리공단을 통합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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