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구자용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동부팜한농은 "회사 매각 본입찰을 앞두고 매각 작업을 원만하게 마무리하기 위해 인수합병(M&A)에 정통한 구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구 사장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동부팜한농에 입사,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경영지원실장 등을 지냈다. 1995년 한농을 비롯해 몬산토코리아, 동부팜청과, 동부팜세레스, 동부팜가야 등 많은 M&A를 성사시켰다.
구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에 따라 동부팜한농은 박광호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체제를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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