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대전'에 5개 계열사 참가…최신 제품·기술 전시
LG그룹이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집중 육성하고있는 에너지 솔루션 분야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친환경 에너지의 생산과 저장, 효율적 사용 및 관리에 이르는 '완결형 에너지 밸류 체인(Value Chain)'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LG[003550]는 오는 20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에너지 전시회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35회째인 이번 에너지대전에는 국내 300여개 에너지 관련 기업 및 관계자1만5천명이 참가한다.
LG는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인 54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LG전자[066570], LG화학[051910], LG CNS, LG유플러스[032640], LG하우시스[108670] 등 5개 계열사가 에너지 솔루션 분야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실제에너지를 소비하는 사용환경 관점에서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 가정용 솔루션, 상업용 솔루션, 차세대 솔루션 등 4개 분야 전시 공간을 구성했다. 11개 제품별 상세 전시존(Zone)도 마련했다.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에서는 LG CNS의 스마트 마이크리드 솔루션을, 가정용 솔루션에서는 LG하우시스의 고단열·고효율 창호 및 단열재, LG전자의 냉·난방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 슈퍼(Multi V Super) 5' 등 에너지를 낭비없이 사용하도록 돕는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다.
LG화학의 전기차 부품 기술, LG유플러스의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관련12개 제품 체험존도 마련됐다.
상업용 솔루션 분야에서는 작은 설치면적에도 발전량을 극대화한 LG전자의 태양전지 신제품인 '네온2(NeOn2)',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건물의 효과적 에너지 절감및 안정적 에너지 사용을 위한 고효율 생산-저장-소비 및 관리 솔루션을 소개한다.
차세대 솔루션 분야에서는 LG화학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육각 형태의 스마트워치용 헥사곤(Hexagon) 배터리 등 미래형 배터리 기술, 24시간 친환경 발전이 가능한차세대 고효율 연료전지 시스템 등이 전시된다.
LG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토털 에너지솔루션 공급자'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국내외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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