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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비스·유코카, 현대기아차 유럽·중동 복수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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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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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수선사 운용 통한 해외운송 안정성 제고 차원"

    현대글로비스[086280]와 현대기아차[000270]가올해 연말 만료되는 완성차 수출 해상운송 계약을 갱신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내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2년간 현대차[005380]와 기아차의 완성차 수출물량 중 50%의 해상운송을 담당하는 연장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기존 현대·기아차 완성차 해상운송 물량 40%보다 10% 포인트 상향된 것으로 현대글로비스 매출액도 연간 800여억원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의 2년간 총 계약금액은 현대차가 7천388억원, 기아차가 6천338억원이다.

    이번 계약갱신으로 현대기아차의 완성차 해외 운송을 담당하는 유코카캐리어스와 현대글로비스의 노선이 일부 조정된다.

    내년부터 유코카캐리어스가 전담하는 현대기아차의 유럽 노선에 현대글로비스가복수 운항한다. 현대글로비스가 전담하는 현대·기아차 중동 노선에 유코카캐리어스가 복수 운항하게 된다.

    현대글로비스는 "현대·기아차가 완성차 해상운송 안정성 제고 차원에서 개별선사가 전담하는 주요 노선을 복수 선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해상운송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주요 노선에서 복수 선사를 투입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GM, 르노닛산, 볼보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 물량을 확보하고있으며 2011년 26% 수준이던 자동차선 사업의 비계열 매출 비중이 올 상반기 50%를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완성차 해상운송사업의 영업기반 구축 및 3자 영업 확대를위해 3천347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운반선 4척을 구입하기로 했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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