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는 21일 성남 본사에서 공기업 최초로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가 부여하는 글로벌 '탄소 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탄소 발자국 인증은 기업이 하나의 제품을 생산하는 데 수반되는 전 과정에서얼마나 많은 온실가스가 직간접적으로 배출되는지 국제심사기준(PAS 2050, ISO 14067)으로 평가해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탄소 발자국이란 인간 활동에서 발생한 온실가스의 총량을 발자국처럼 흔적으로남기기 위해 상징화한 이름이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 변화 대응 및 탄소 감축 방안의 일환으로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탄소 감축 관련 프로그램과 인증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와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김성회 사장은 "우리가 획득한 탄소 발자국 인증은 공기업 최초로지역난방 열과 전기에 대해 동시에 인증을 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탄소 경영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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