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빅데이터 분석 통한 브랜드 영향력 수치화
제일기획[030000](대표이사 사장 임대기)이 국내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통해 기업과 개별 브랜드의 영향력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소셜 파워 지수(Social Power Index)'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일기획의 빅데이터 분석 전문조직인 제일DnA센터가 고안한 이 지수는 21개 업종, 1천500여개 브랜드의 온라인·모바일 버즈량(언급 횟수), 소비자 발신량, 긍정·부정 평가량 등을 종합 반영해 전체 브랜드의 상대적 호감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또 최근 2년간 집행된 1천400여개 광고·프로모션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 버즈량자료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중인 캠페인 효과를 실시간 비교·평가하는 기능을 더했다.
제일기획은 "기존 브랜드 인식 조사와 달리 소비자의 직접 반응에 기반해 적은비용으로 객관적인 브랜드파워를 실시간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일기획은 자체 브랜드 분석 시스템인 '브랜드 나우(Brand Now)'에 이 지수를적용해 클라이언트 브랜드 위상 관리, 캠페인 효과 측정 등에 활용해본 뒤 광고주등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초까지 현재의 소셜 데이터에 자체 보유한 8천여명 규모 패널의 검색·구매행동 데이터를 보강할 계획이다.
제일기획 지현탁 마스터는 "소셜미디어상의 소비자 관심이 유명인·사회 이슈에서 기업 브랜드로 확대돼 마케팅에서 소셜미디어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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