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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 10년來 최고 상승…연초대비 1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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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변경, 서울 아파트 전세가 10년새 가장 많이 올랐다는 내용 추가>>가을 이사철에 매매·전세 상승세 지속

가을 이사철을 맞아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지속하는 가운데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최근 10년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16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연초대비 13.33% 올라 최근 10년 사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1년간의 전셋값 상승률(6.68%)의 2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재건축 이주와 전세의 월세 전환에 따른 전세난 등으로연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31%, 신도시는 0.05%, 경기·인천은 0.12% 각각상승했다.

이 회사의 조사 통계로 지난주보다 상승폭은 줄었지만 이달 초에 비하면 오름폭이 커진 것이다.

서울에서는 성북(0.84%)·관악(0.63%)·동대문(0.60%)·양천(0.59%)·서대문(0.

56%)·도봉구(0.52%)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광교(0.24%)·일산(0.21%)·평촌(0.20%)·산본(0.17%) 등이 강세다.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서울이 0.12%, 신도시 0.03%, 경기·인천이 0.05% 상승했다.

전세의 매매 전환으로 실수요들이 움직이고 있는 강북권과 서남권의 아파트가상승세를 주도했다.

서울에서는 성북(0.36%)·강서(0.33%)·관악(0.26%)·노원(0.20%)·양천구(0.18%) 등이 평균 이상 올랐다.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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