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는 서울 송파문정지구집단에너지 공급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송파문정지구 집단에너지 사업자로는 당초 H사가 선정됐으나, 지역난방공사에사업권을 팔고 산업부가 이를 수리함으로써 지역난방공사가 최종 사업자로 확정됐다.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548㎡ 규모로 들어서는 송파문정지구는 법조시설 및 신성장동력 산업을 위한 비즈니스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개발됐으며, 업무용 및 공공용건물 50여개가 들어설 예정이다.
송파문정지구 집단에너지 사업은 공사 지연 등으로 올 겨울 열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지역난방공사가 사업을 인수함에 따라 열공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서울 남부지사와 연결하는 배관공사 등을 통해 이번 겨울부터송파문정지구에 냉·난방 열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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