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채용설명회 '테크니컬 톡' 열어
LG디스플레이[034220]가 R&D(연구개발) 인재를 찾고자 이공계 대학생을 파주사업장으로 초대했다.
직무 상담을 비롯해 디스플레이 산업과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이색 채용설명회를 연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파주사업장에서 한상범 사장 등 경영진과 경희대, 고려대,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KAIST 등 11개 대학생 및 과학기술원 이공계 학생과 교수등 520명이 함께 한 '테크니컬 톡(Technical Talk)'을 개최했다.
학생들은 그룹별 채용상담 후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체험했다. 각 그룹에 현직 연구원이 배치돼 미래 엔지니어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 사장과 CTO 강인병 전무, OLED 연구담당 윤수영 상무 등은 '시대를 뛰어넘은LG디스플레이', '지금은 OLED 시대'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국내 최고 교수진의 전공별 세미나를 병렬 세션으로 마련하기도 했다.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고성제 교수의 '디스플레이에서의 영상처리 기술 및응용' 특강을 비롯해 한양대 전자공학과 권오경 교수, 연세대 신소재공학과 명재민교수,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장진 교수,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조규진 교수가릴레이 특강을 펼쳤다.
한 사장은 '변화와 혁신의 시대, 내일을 향한 꿈과 도전'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급변하는 환경과 변화의 시대에는 변화하는 환경을 명확히 인식하고 제대로 대응하는 능력이 필요하다"면서 "무엇보다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고 당길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는 '이청득심(以聽得心)', 즉 귀 기울여경청하고 진심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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