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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IFA 소니의 귀환?…4K스마트폰 등 신제품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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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올라간 눈높이는 내려올 수 없다" 자신감

"사람의 감각은 간사해서 한번 눈높이가 올라가면 내려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통의 영상 콘텐츠는 4K로 만들어지는데, 한번 4K를 경험한 사람들은 기존의 영상을 참지 못합니다. 그게 우리가 QHD가 아닌 4K로 간이유입니다."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세계가전박람회 IFA 2015의 소니 전시관에서 만난 소니 측 관계자는 이같이 말했다.

"최대 6인치에 불과한 스마트폰에 굳이 고화질인 4K를 적용할 필요가 있느냐"는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소니는 이번 IFA에서 세계 최초로 4K 화질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Z5 프리미엄'을 공개했다.

한때 세계 전자시장을 호령하던 소니는 최근 몇년간 실적 부진에 시달려 왔다.

이번 IFA에서는 스마트폰과 이어폰, 게임기, TV 등 최신 제품을 내놓으며 자신감을 회복한 듯한 모습이었다.

TV는 신제품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최신 제품인 ƊK 브라비아'를 대거 배치했다.

어두운 곳은 더 밝게, 밝은 곳은 더 밝게 만들어주는 HDR 기술을 선명하게 느낄수 있도록 역광 화면을 담았다. 뿌연 화면 속에서도 부분별로 보면 경계선이 뭉개지는 정도가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가장 완벽한 커브곡선'을 보인다는 모델도 내놨다. 곡률은 공개하지 않았으나가장 몰입도가 큰 각도라고 한다. 두께는 4.9㎜로 얇게 만들었지만 베젤(양옆 테두리)은 줄이는 대신 오히려 우퍼를 달아 키웠다.

소니 측 관계자는 "TV의 화질뿐만 아니라 음질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이라고말했다.

새 헤드폰 라인업 '히어(h.ear)'에도 공을 들였다. 히어는 고해상도음원(HRA·High Resolution Audio)을 지원해 탁월한 사운드뿐만 아니라 발랄한 색감으로 디자인까지 잡았다.

청바지, 모자 등과 함께 의류매장처럼 전시해 패션 아이템처럼 느껴진다.

특히 이어폰 타입은 세계 최초로 디지털 노이즈 제거 기술이 적용됐다. 비행기소음이 들리도록 하고 이어폰을 착용하면 소음이 줄어든 것을 느낄 수 있다.

밖에서 들어오는 음파를 반대 음파로 쏴서 잡음을 없애는 기술이다. 차단율은 99% 수준인데 경적소리를 듣는 등 안전을 위해서라고 한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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