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이 최근 전국규모 직업훈련 경진대회에서 대거 수상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개최한 우수 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광주 인력개발원이 훈련프로그램분야 금상, 광주·부산 인력개발원이 훈련교사분야 금상·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상의가 1일 밝혔다.
또 지난 13일 공주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전국 대학생 금형3차원 CAD 기술경진대회에서도 대한상의 인력개발원 소속 학생 6명이 금상(1명), 은상(1명), 동상(2명), 장려상(2명)을 차지했다.
상의 인력개발원은 전체 수상자의 17%를 배출했다.
상의는 1994년부터 20년 넘게 전국 8개 인력개발원에서 축적해온 직업교육 노하우의 힘이 컸다고 평가했다. 철저한 현장기술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산업 수요 반영 등이 최상급 경쟁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인력개발원은 국가 차원에서 추진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을 개발, 고용시장의 학력-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
조정호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장은 "한해 평균 3천명이 넘는 전문 숙련 기술인을 양성·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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