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인치 월페이퍼 등 전시
LG디스플레이[034220] OLED(올레드) 사업부장인 여상덕 사장은 19일 "올레드가 화질과 디자인의 강점을 바탕으로 우리 삶에 상상그 이상의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여 사장은 이날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IMID(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2015' 개막식에서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올레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올레드는 TV 발전의 키워드인 화질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원이 다른 '궁극의 디스플레이'"라고 강조했다.
여 사장은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는 무한대의 명암비, 풍부하고 정확한 색 표현등 화질이 뛰어나고 초박형 구현이 가능해 투명·플렉서블(Flexible)·벤더블(Bendable)과 같은 디자인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는 WRGB와 옥사이드(Oxide) 기술을 기반으로 대형 올레드 시장을 열었다"며 "55, 66, 77인치 UHD 올레드 TV 등을 선보이는 등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대형·중소형 올레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밝혔다.
또 올레드의 성장을 위해 패널업체를 중심으로 세트업체, 재료, 소재, 부품, 장비 등의 산업은 물론 학계와 연구기관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제안했다.
18∼21일 대구에서 열리는 이번 IMID 전시회에는 디스플레이 특별 전시가 마련된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조연설을 비롯해 올레드, 3D 등 디스플레이 기술에 관한 총 9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또 종이처럼 얇은 55인치 월페이퍼(Wall Paper)를 비롯해 66, 77인치 UHD TV 등 대형 올레드와 플라스틱 올레드를 기반으로 한 중소형 올레드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noma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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