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034020]이 15∼1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발전설비 전시회인 '파워젠 아프리카 2015'에 참가하고있다고 16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발전설비 전시회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중공업은 독립 전시관을 설치하고 남아공을 비롯한 아프리카 지역 발주처와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보일러, 터빈 등 핵심 발전설비 기술력과 사업수행 역량을 알린다.
파워젠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열리는 발전 전문전시회로 70여개국 1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6월 남아공 최대 도시인 요하네스버그에 지점을 설립하는등 남아공을 중심으로 아프리카 발전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남아공은 발전소의 노후화와 낮은 전력 예비율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기준 50GW 수준의 전력생산량을 2030년까지 약 80GW로 확대할 계획이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