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분기 저점 이후 실적개선 흐름 이어가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2분기에 6조9천억원의 영업이익(잠정실적)을 올렸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5조9천800억원)보다 15.38% 증가한 실적이다.
그러나 2014년 2분기 영업이익(7조1천900억원)보다는 4.03% 감소했다.
삼성전자 실적은 지난해 3분기 4조600억원으로 바닥을 찍은 이후 세 분기 연속개선 흐름을 이어가면서 완만한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실적 자체는 시장의 기대에 약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금융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이 지난 2일 집계한 23개 증권사의 영업이익 전망치평균(7조1천749억원)에 다소 모자랐다.
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 영업이익(4조600억원)이 약 3년 만에 처음 5조원 아래로떨어졌지만 작년 4분기 5조원대로 회복했고 이번에 6조원 후반대에 올라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48조원이다.
매출액은 올해 1분기(47조1천200억원)보다 1.87% 증가했으나 지난해 2분기(52조3천500억원)와 비교하면 8.31% 감소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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