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통합지주회사 출범을 앞둔 SK주식회사와 SK C&C가 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NDR)에 나선다.
9일 SK와 IB업계에 따르면 SK㈜와 SK C&C는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홍콩, 싱가포르, 뉴욕, 보스턴 등지에서 해외 투자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SK㈜의 조대식 사장과 SK C&C의 박정호 사장 등 최고 경영진과 함께 주관사인크레딧스위스와 골드만삭스가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해외 IR 간담회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합병 취지와 합병에 따른 기대 효과,미래 비전 등 통합 지주사의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통합 지주회사가 신규 성장 사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형 지주회사를 지향하는 만큼 해외 투자자들과의 잠재적인 파트너십과 투자 유치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와 SK C&C는 8월 1일 공식 합병할 예정으로 ▲ 정보기술(IT) 서비스 ▲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 액화천연가스(LNG) ▲ 바이오·제약 ▲ 반도체 소재·모듈등을 5대 신성장 분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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