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온라인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도 함께 개최
한국무역협회와 지식재산보호협회는 27일 서울삼성동 코엑스에서 '우리 기업의 국제 지식재산권 보호 역량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의 MOU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한국 제품 및 한류 문화상품 모조품에대응, 국내 중소기업의 지재권을 보호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식재산보호협회는 이번 MOU에 따라 각종 지식재산권 보호 서비스에 무역협회7만여 회원사를 위한 전용창구를 개설, 지식재산권 보호와 관련한 사전 대비와 사후대응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주 중국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프랑스의 한 명품 생산 기업으로부터 모조품 판매와 관련해 재차 피소되며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무역협회는 지식재산보호협회와 협조를 통해 해외 직판 쇼핑몰인 케이몰24(kmall24.com)와 글로벌 e마켓플레이스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com) 입점 중소기업의특허와 상표권 보호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재출 무역협회 전무는 "주변국에서 한류 모조상품을 만들어 전세계로 수출하는 등 국내 기업들의 지식재산권 보호 필요성이 매우 시급하다"며 "지식재산권 보호는 곧 우리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직결되는 만큼 중소기업 지식재사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날 MOU 체결 외에 '온라인 해외판로 개척 및 K-브랜드 보호 설명회'를 열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허청 후원으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국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 전략'과 '중국의 온라인 지재권 보호 정책및 동향' 등에 대한 강의와 설명이 이어졌다.
joo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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