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진흥원·벤처투자와 출자 협약…500억 규모 펀드 조성
한국전력[015760]이 기후변화 위기를 새로운 성장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 펀드에 250억원을 출자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전은 이날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벤처투자와 '에너지 신산업 펀드' 출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 펀드는 한전 출자액 외에 산업기술진흥원이 민간투자자 등으로부터 모집한 250억원을 더해 총 5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한전을 이를 활용해 차세대 전력에너지 융합산업 분야에서 중소기업을 육성하고연구개발(R&D) 협력, 창업 지원,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전 본사가 있는 전남 나주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빛가람혁신도시)를 에너지밸리로 조성하기 위한 입주 기업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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