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673가구 대상…12일 설명회 개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상반기 하남 미사지구 등 7개 택지지구에서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은 LH와 민간사업자가 공동사업 협의체를 구성, LH는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는 주택을 건설·분양해 각 사의 투자지분에 따라 수익을 분배·정산하는 방식이다.
LH는 앞서 올해 상반기 인천 서창2지구(5블록), 화성 동탄(A90블록), 양산 물금, 평택 소사벌, 화성 동탄(A91블록), 논산 내동2 등 6곳의 민간사업자 공모 계획을발표한 바 있다.
LH는 이들 6곳을 비롯해 하남 미사지구 A27블록까지 총 7곳에서 민간 사업자를상반기 내에 모집할 방침이다.
12일 오후 2시 분당 오리사옥 3층 대회의실에서는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와 관련한 설명회가 열린다.
LH 관계자는 "올해부터 민간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사업신청 예약금을 10억원에서 5억원으로 낮추고 사업신청서류 제출기준도 간소화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민간은 주택건설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LH는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상생 효과가기대된다"고 말했다.
sm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