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업체들이 무이자 할부 혜택을 강화하거나 타 업체와 제휴해 공동 판촉행사를 펼치는 등 고객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푸조와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30081.6 모델을 대상으로 5년 장기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5월 중 롯데캐피탈을 통해 푸조 3008 1.6 악티브 모델(3천990만원)을 구입할 경우 선수금 35%를 내면 5년간 매달 40만원대의 납입금으로 차량을 살 수 있다.
또 시트로엥 전 모델을 대상으로도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롯데캐피탈을 통해 시트로엥 그랜드 C4 피카소 및 C4피카소, DS3, DS3 카브리오, DS4, DS5 등 전 차종을 살 경우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준다.
시트로엥 C4 피카소와 DS4 모델은 선수금 없이 36개월 무이자 혜택을 주며 그랜드 C4 피카소 인텐시브 플러스, DS3, DS3 카브리오 전 라인업, DS5 전 라인업 모델은 선수금 30%를 내면 36개월간 무이자 할부가 적용된다.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딜러인 클라쎄오토와 마이스터모터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유아용 카시트 전문업체인 ㈜다이치와 특별 제휴 이벤트를 벌인다.
6월 30일까지 폴크스바겐 차량과 다이치의 카시트 모델인 '퍼스트세븐 터치픽스'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정가보다 싼 가격으로 판매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도 제공한다.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유럽의 상용차 브랜드 '만' 트럭 모델 구매 고객에게 금융과 보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MAN)파이낸셜서비스'를 이날 출범시켰다.
만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만 유로6' 모델을 사면 '세이프 플랜' 보험 혜택을받을 수 있다.
세이프플랜은 '대출금 대신 갚는 보험'과 '건설기계 및 운송장비 저당물 보상보험' 등이 포함돼 있다.
BNP파리바 카디프 생명보험과 함께 제공하는 '대출금 대신 갚는 보험'은 가입자에게 사망 또는 80% 이상 장해가 발생하는 경우 남아있는 대출 원금을 보험사가 전액 상환해 가족들에게 부채가 승계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보험이다.
메리츠화재해상보험과 함께 제공하는 '건설기계 및 운송장비 저당물 보상보험'은 할부 계약 후 1년 안에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만' 차량에 대한 전손사고 손해를 보상해준다.
BMW는 이달 중 BMW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3·5시리즈를 구매할 경우 구입 후 3년 또는 주행거리 10만 km 가운데 먼저 도래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보증 기간을 1년더 연장해 준다.
또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를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살 경우 차량 구입 1년이내에 사고 수리 비용이 차량구입 가격의 30%를 초과하면 사고차량을 동일 모델 신차로 교환해주는 '신차 교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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