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는 '글로벌 플랫폼(Global Platform)' 프로젝트의 첫 제품인 '공기방울(에어버블) 4D 세탁기'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플랫폼은 동부대우전자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실용가전'을 선보인다는 목표로 준비한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다. 플랫폼은 세계시장을 향한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상품기획, 기술연구소, 생산본부, 디자인센터 등의 핵심인력 10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출시한 세탁기에는 2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공기방울 4D 세탁기는 동부대우전자가 세계 15개국에 특허 출원한 공기방울 세탁기술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세탁기 본연의 기능인 세탁력과 헹굼력을 강화한 제품이다.
공기방울 세탁기술은 공기방울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고주파 압력과 힘으로 세탁물을 수직으로 진동시켜 몰리거나 엉킴으로 발생하는 옷감의 재오염과 손상을 감소시킨다.
중앙날개와 6개의 넓고 좁은 세탁날개를 교차해 구성한 ƊD 버블러' 세탁판을채택해 세탁력을 극대화하고 옷감의 꼬임을 최소화했다.
'클린젯 샤워기능'으로 헹굼기능 작동 시 남아있는 세제를 꼼꼼하게 헹궈내 잔류 세제로 인한 피부질환 문제를 해결했다.
고성능 진동저감장치(NVC·Noise Vibration Cotrol)로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13·15kg급 3개 모델이며 국내 판매 기준가는 40만∼60만원대다.
이번주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중남미, 동남아, 중동 등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향후 각 지역 소비자들의 선호를 반영해 10∼17kg급 신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진균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은 "글로벌 플랫폼 제품은 소비자 분석을 통해 편의성과 실용성을 제공하고 제품 본연의 기능을 극대화한 소비자 중심의 제품"이라고말했다.
pdhis959@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