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채널(Omni-Channel) 시대에는 디지털 기술이 브랜드와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 될 것이다." 대홍기획이 30일 옴니채널 환경에 맞춰 디지털 기술 업체와 고객사를 연결해주는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허브'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옴니채널이란 오프라인, 온라인, 모바일을 연결해 언제 어디서나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쇼핑환경을 뜻한다.
대홍기획이 이날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에서 개최한 '이노베이티브&크리에이티브 쇼'에는 디지털 아이디어와 접목한 캠페인 시연이 잇따랐다.
캠페인에는 센서, 디지털 캔버스, 가상현실 체험장비(오큘러스),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비콘), 근거리 통신기술(NFC) 등의 기술이 활용됐다.
대홍기획은 이번 행사를 위해 중대형 디지털기술 업체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국내외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에 힘썼다.
행사를 총괄한 박선미 대홍기획 크리에이티브솔루션 본부장은 "매장과 소비자를연결하는 입체적인 통합마케팅 전략에는 창조적인 디지털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 기반으로 디지털기술 업체와 판로를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전체 광고시장 규모는 지난 수년간 10조원 이내로 정체됐으나 디지털 광고비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2011년 1조9천160억원이던 디지털 광고비는 지난해 2조9천320억원으로 53% 증가했다. 올해에는 3조3천6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대홍기획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련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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