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로 프로젝트 요충지 중국 서북부 진출
LG상사[001120]가 중국의 신경제 프로젝트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의 요충지로 주목받는 중국 서북지역에 진출한다.
LG상사는 송치호 대표이사가 16∼19일 중국 서북부 간쑤성을 방문해 현지 대표적인 투자회사인 간쑤디엔리터우즈그룹(GEPIC)과 발전·물류 분야 합작투자를 위한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송 대표는 이어 리우웨이핑 간쑤성 성장을 비롯한 현지 고위 관료들과 만나 지역개발과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간쑤성은 일대일로 구축 계획에 따라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육상 실크로드 경제권의 핵심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간쑤디엔리터우즈그룹은 간쑤성 정부가 100% 출자해 설립한 대형 국유투자회사로 석탄화력·수력·풍력 등 발전, 석탄개발, 철로운송 사업을 하고 있다.
LG상사 관계자는 "오래전부터 중국 서북지역의 경제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일대일로 관련 정책 동향을 예의주시해 왔다"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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