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인도네시아 이어 드림센터 3호 개설
현대자동차[005380]가 캄보디아에 자동차 정비기술을 전수하고 취업 지원을 하는 등 캄보디아 청년들의 자립 기반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는 4일 캄보디아 프놈펜시에서 피치소폰 캄보디아 노동직업교육부 차관,박상민 현대차 아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개교식을 열었다.
현대·코이카 드림센터는 저개발국가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현대차가 코이카, 플랜코리아 등과 함께 추진하는 민·관 협력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현대차는 2013년 1월 아프리카 가나에 3년제 정규 자동차 공업고등학교인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1호를, 작년 1월엔 인도네시아에 2호 센터를 열어 교육 활동을진행하고 있다.
캄보디아에 설립된 3호 센터는 매년 약 200명의 학생을 상대로 3개월에 걸친 5개 단기 과정(가솔린엔진·디젤엔진·파워트레인·전기·진단 및 공조)과 2년 심화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현대차는 심화 과정 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고, 교육 과정을 마친 졸업생에게는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정비소 취업을 알선하는 한편 졸업생 중 우수 인력은 현지 현대차 정비센터에 취업할 기회를 주는 등 캄보디아 우수 정비 인력 양성을 위해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ykhyun1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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