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출력 580마력·제로백 3.8초…6대 한정 판매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가 '벤틀리 컨티넨탈 GT3-R'을 20일 국내에서 공개하고 6대 한정 판매에 들어갔다.
벤틀리 경주용차인 컨티넨탈 GT3에서 영감을 받아 전세계 300대만 제작된 이 차는 벤틀리 컨티넨탈 라인업 가운데 가장 희귀하고 역동적인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한정판 300대 모두 벤틀리의 영국 크루 공장에서 숙련된 장인들의 수작업으로만들어 진 뒤 벤틀리 모터스포츠팀에서 마무리 작업을 거쳤다.
모터 레이싱 경기에서 성능을 입증한 고성능 4.0ℓ 트윈터보 V8을 새롭게 다듬은 엔진은 최고출력 580마력, 최대토크 71.4㎏·m의 힘을 뿜어낸다. 정지상태에서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제로백)은 3.8초에 불과하다. 기어비가 짧아져 벤틀리 역사상 가속력이 가장 뛰어난 차량이 탄생했다고 벤틀리 모터스 코리아는 설명했다.
공차중량은 컨티넨탈 GT V8 S모델보다 100㎏ 가벼워졌고, 전자식 차체자세제어시스템(ESC)과 최적화된 섀시튜닝 시스템을 갖춰 안전적인 회전이 가능하다.
가격은 3억8천만원대로 책정됐다.
ykhyun1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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