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952.53

  • 42.60
  • 0.87%
코스닥

970.35

  • 19.06
  • 2.00%
1/3

북한, 대중국 교류 급증…수출의존도 90% 넘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북한, 대중국 교류 급증…수출의존도 90% 넘어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무협 보고서, 10년간 남북한 대중국 경제교류 분석

    북한의 대중국 교류가 최근 10년 새 눈에 띄게 확대되면서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가 작성한 '최근 10년간 남북한의 대중국 경제교류 추이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전체 수출에서 중국의 비중은 2003년 50.9%에서 2013년 90.6%로 높아졌다.

    특정 국가로의 수출 비중이 90%를 상회하는 것은 무역 의존도가 절대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한국의 대중국 수출 비중은 18.1%에서 26.1%로 상승했다.

    중국의 북한으로부터 수입액은 2003년 4억 달러에서 2013년 29억 달러로 6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중국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0.10%에서 0.15%로 상승하는 데 그쳐 미미한 수준이다.



    중국의 한국 수입액은 같은 기간 431억 달러에서 1천831억 달러로 늘었으나, 전체 수입에서의 비중은 10.4%에서 9.4%로 오히려 소폭 줄었다.

    북한의 대중국 투자 규모는 2003년 238만 달러에서 2013년 268만 달러로 12.6%증가했다. 북한은 중국에서 식당 등 소규모 투자에만 매달려 투자액에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의 대중국 투자는 중국 내 인건비 상승 등으로 같은 기간 44억9천만 달러에서 30억5천만 달러로 32.0% 감소했다.

    한편 중국의 남·북한에 대한 투자는 모두 늘었다.


    중국의 대북한 직접투자는 2003년 112만 달러에서 2013년 8천620만 달러로 76배급증했다.

    한국에 대한 투자는 같은 기간 1억5천만 달러에서 2억7천만 달러로 74.6% 늘었다.



    경제 교류와 더불어 인적 교류도 크게 확대되는 추세다.

    중국을 찾은 북한 방문자는 2003년 8만명에서 2013년 21만명으로 162.5% 증가했으며, 한국인 방문자는 195만 명에서 397만 명으로 103.6% 늘었다.

    한국인 방문자는 관광객이 주를 이루는 반면 북한은 근로자 비중이 절반 정도로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최용민 무역협회 베이징지부장은 "중국과의 경제 및 인적교류 규모는 한국이 북한보다 월등히 앞서지만 중국 의존도는 북한이 훨씬 높다"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올 하반기에 발효될 경우 남북간 교류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