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고급차 브랜드 캐딜락은 13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북미 국제오토쇼'에서 고성능 모델인 차세대 CTS-V를 공개했다.
고급 스포츠 세단인 CTS-V는 스포츠카의 성능과 고급 세단의 주행감성을 모두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3세대 CTS-V는 8기통 6.2리터 슈퍼차저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640마력, 최대토크 87.2kg.m의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3.7초 만에 시속 97km까지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322km에 달한다.
차체 무게는 알루미늄과 탄소섬유 등의 첨단소재를 적용해 한층 가벼워졌다. 반면 초고강성 강판 사용량을 늘리고 섀시 곳곳을 고강성 소재로 보강해 차체 강성은기존 모델보다 25% 강화됐다. 응답력이 40% 향상된 3세대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같은 첨단 기술도 대거 적용됐다.
3세대 CTS-V는 올 하반기 중 북미시장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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