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005490]는 쌍용자동차의 2015년형 코란도C에 국내 최초로 탑재된 마그네슘 스피커의 핵심부품인 진동판용 마그네슘 판재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신형 코란도C의 스피커는 기본 오디오 사양으로도 같은 2천㏄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에 적용된 6.5인치 종이 스피커에 비해 음질이 크게 앞선다는 평가를받는다.
마그네슘 판재 진동판은 소리를 직접 재생하는 부품으로, 전기신호를 받아들여대기 중 공기를 진동시킨다.
지금까지 스피커 진동판 소재로는 주로 종이가 사용돼 왔으나, 강도가 약해 고음 재현이 어려운 단점이 있어 음질 개선을 위해 다양한 소재가 개발돼 왔다.
마그네슘 판재는 가볍고 강도가 높아 지금까지 알려진 스피커 진동판용 재료 중가장 이상적으로 평가된다.
포스코는 전남 순천 마그네슘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텔레비전, 오디오용 마그네슘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abullapi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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