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을장학재단(이사장 이인희)은 5일 삼성미술관리움에서 여대생 9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재단은 학업성적과 생활환경, 자기계발 활동, 향후 진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학년 30명과 기존 장학생 2∼3학년 60명 등 총 9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생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자기계발비를 지원한다. 2001년부터올해까지 총 500명의 장학생에게 66억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재단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부인 박두을 여사가 남긴 재산과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홍라희 삼성미술관 관장, 손복남 CJ[001040]고문 등 자녀와 며느리가 조성한 기금을 합쳐 2000년 1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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