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올해 초점을 맞출 사업으로기업 간 거래(B2B), 소프트웨어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 사물인터넷(IoT) 등을 꼽았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2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사장단과 임직원 40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무식에서 "올 한해 새롭게 도전하고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B2B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디바이스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콘텐츠·서비스를 만들며 서비스 플랫폼도 강화하자"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헬스, 스마트홈 등 IoT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미래 경쟁력을확충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기존 주력사업은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해 선진시장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에서도 우위를 이어가자"며 "생활가전, 프린팅솔루션, 네트워크 등 육성사업은 본격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 창출을 실현하자"고 덧붙였다.
권 부회장은 집단지성 시스템 '모자이크(MOSAIC)'와 같은 창의적인 조직문화를삼성전자만의 DNA로 정착시켜 새로운 도전의 밑거름으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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