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올해 청약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끈 위례신도시에서 이달 중순 '위례 오벨리스크'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가인 '위례센트럴스퀘어'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위례신도시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휴먼링'과 '트랜짓몰' 안에 있는 업무용지 24블록에 짓는 위례 오벨리스크는 지하 5층∼지상 16층 오피스텔 3개 동, 전용면적 23∼84㎡ 321실로 구성된다.
면적별로는 전용 23㎡ 68실, 33㎡ 8실, 47㎡ 22실, 50㎡ 48실, 73㎡ 105실, 85㎡ 70실로 이뤄진다.
이 오피스텔은 건물을 'V자형'으로 설계하고 층별 돌출 프레임을 적용하는 등독특한 외관이 눈에 띈다.
분양사 관계자는 "이처럼 특화된 설계는 채광면과 조망권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사생활 보호에 유리한 구조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전체 가구의 92.5%를 남향으로 배치한 것도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오피스텔에는 가구마다 전자레인지,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빌트인 가전제품과 붙박이장, 신발장 등 가구가 제공된다.
건물에는 태양광 PV패널과 지열히트펌프 등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해 관리비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상가인 위례 센트럴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2층, 전용면적 약 1만5천여㎡ 규모로 건설된다. 지상 1층 132실과 2층 61실 등 총 193실을 일반에 분양한다.
엔터테인먼트존으로 꾸미는 지하 1층에는 7개 관, 1천석 규모의 롯데시네마 입점이 확정됐다.
지상 1층은 패션·트렌드존으로 꾸미며 지상 2층은 음식·음료(F&B) 위주의 전·후면 테라스 상가로 구성하는 등 각 층을 업종별로 특화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개통 예정인 위례∼신사선 위례중앙역과 경전철 역이 만나는 더블 역세권에 있고 상가 앞으로 대규모 광장인 '모두의 광장'이 자리 잡아 유동인구의 출입이 많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위례 오벨리스크와 센트럴스퀘어의 모델하우스는 이달 12일 송파구 장지동 625-1번지(지하철 8호선 복정역 1번 출구 인근)에 문을 열 예정이다.
dk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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