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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기술연구원 무가선 트램 등 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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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한 무가선 트램과 무선전력 전송시스템이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철도연맹(UIC) 총회에서 񟭎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했다.

철도연은 무가선 트램과 무선 전력 전송시스템이 각각 여객철도 분야와 지속가능한 기술 분야에서 수상해 전체 6개 상 가운데 2개를 받았다고 밝혔다.

철도연이 개발한 무가선 트램은 대용량 리튬이온 전지를 주 동력원으로 사용해1차례 충전으로 5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노면전차다.

차량 위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이 없어 도시 미관에도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일반 도로에 레일만 설치하고 별도의 역사 없이 버스 정류장 같은 표시만 있으면되기 때문에 건설비도 지하철의 20%, 경전철의 절반 수준인 ㎞당 230억원 정도로 적게 든다.

무선 전력 전송시스템은 물리적 접촉 없이 궤도를 따라 설치된 무선급전장치에서 고주파 전력을 자기장으로 변환해 열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다.

철도연은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1MW급 무선전력으로 고속열차를 움직이는 데 성공한 바 있다.

국제철도연맹은 2012년부터 안전·보안, 지속가능한 기술, 레일 시스템, 철도화물 운송 서비스, 여객철도, 비용절감 등 6개 분야에서 혁신적인 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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