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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히든챔피언으로부터 배운다"…BMW 중소기업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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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이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히든챔피언' 강좌를 마련하고 대기업과의 상생방안을 제시했다.

BMW그룹은 한국능률협회와 공동으로 지난달 27∼28일 독일 뮌헨의 BMW벨트에서'히든챔피언 콘퍼런스'를 열고 독일내 대기업과 히든챔피언 기업간 협력모델을 통해국내 중소기업의 세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BMW그룹의 교육·인사 및 구매담당 임원진과 마이오 오벤 독일 및유럽 중소기업협회 회장이 참석해 독일 히든챔피언의 강점과 대기업과의 분업구조를설명했다.

독일이 1990년 통일후 25년여간 사회적 통합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분업 구조가 정착되며 1만5천여개의 히든챔피언 기업이 탄생하게 됐다는 점이 강조됐다.

플로리안 쉬벤부쉬 BMW그룹 구매전략 팀장은 "BMW는 협력사와 공동 연구개발(R&D)에 나서 혁신을 이뤄왔다"며 정보통신 기술 강국인 한국내 중소기업과의 협력 가능성도 타진했다.

오벤 회장도 3월 박근혜 대통령의 독일 방문을 언급하며 "한국과 독일의 히든챔피언들이 더욱 긴밀한 파트너십을 맺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BMW그룹 협력사인 에켈레를 방문해 생산시설을 둘러보며 독일 히든챔피언의 경영노하우를 직접 확인하기도 했다.

BMW그룹은 앞으로 한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행사를 매년 개최하기로 했다.

jo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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