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천재법 작가, 최우수상 주원 작가
LS산전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안양시 LS타워에서 제2회 국민생활체육 전국 수중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천재법 작가의 '수중아치속의 섬유세닐말미잘과 다이버'가 받았다. 천작가는 동해 오산항 인근에서 산호초, 섬유세닐말미잘의 모습을 담아냈다.
최우수상은 수중 굴 밖으로 머리를 내민 물고기 '고비'의 모습을 포착한 주원작가의 '호기심'에 돌아갔다. 이밖에도 우수상(3개)과 장려상(4개)을 선정했다.
전국스킨스쿠버연합회가 주최하고 LS산전이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수중세계의아름다움을 공유하고 바다를 푸르게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처음 열렸다.
공모전 입상작은 다음달까지 LS타워 1층 로비에 전시되며, 전국스킨스쿠버연합회 홈페이지(http://www.scubakorea.or.kr)에서도 볼 수 있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은 "세상의 절반이 바다 밑에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그 아름다움을 경험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이번 공모전으로 수중세계의 경이로움을사진으로나마 함께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킨스쿠버 마니아인 구 부회장은 공식 다이빙 2천회, 무호흡 3분 40초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스킨스쿠버 강사 자격증도 있으며, 현재 서울시 수중·핀수영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runr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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