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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권오갑 사장, 각 2억원 자사주 매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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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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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권오갑 사장, 각 2억원 자사주 매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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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중공업 주가 및 경영 위기 상황, 개혁 작업 등 세부 내용 추가>>"회사 정상화·주가 회복에 대한 강력한 의지 표명"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 등 현대중공업[009540] 최고경영진이 각각 2억원 규모의 자사 주식을 구입, 회사 정상화와 주가 회복에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최 회장과 권 사장이 각각 1천719주, 1천721주의 주식을 장내매수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주식 매수는 회사 정상화와 주가 회복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책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두 최고경영자가 주식 매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세계 조선 경기 불황과 해양플랜트 분야의 공사 손실로 인해 2분기 1조1천37억원, 3분기 1조9천346억원이라는 기록적인 영업손실을 보는 등 올해 3조원을 훌쩍 넘는 적자를 쌓고 있다. 이 여파로 연초 25만3천500원이던 주가도 이날현재 11만6천원으로 폭락했고, 20년 만의 파업까지 임박하는 등 안팎으로 위기가 높아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분기 실적이 발표된 직후인 지난 8월 최길선 전 대표이사 사장을조선·해양·플랜트 부문 총괄회장으로 선임한 뒤 9월 중순에는 현대중공업에서 경영관리, 영업 등을 두루 경험한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을 새로운 사장으로 임명,인적 쇄신을 통한 위기 돌파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최 사장과 권 사장은 부임 이후 임원 30% 감축,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조선 3사의 영업본부 통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에 이어 최근에는본부별, 개인별 평가에 따라 60∼70%까지 연봉 격차가 발생할 수 있는 성과위주의연봉제를 전격 도입하는 등 고강도 개혁 작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ykhyun1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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