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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왕립평가사협회 연례총회…"한국위원회 설치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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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왕립평가사협회(RICS) 한국모임은 6일 오후서울 광진구 더클래식500 연회장에서 연례 총회를 열고 신입회원 14명에 대한 자격증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1868년 설립된 RICS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부동산 관련 기관으로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부동산 투자금융, 건물관리, 견적·입찰 등과 관련한 자격증을발급하고 있다.

RICS는 세계 146개국에서 10만여 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RICS가 발급한자격증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연합(EU)과 캐나다, 호주, 홍콩 등에서 쓰인다.

현재 한국에는 5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명은 외국인이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총회에는 세계 최대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CBRE의 크리스 브루크 아시아·태평양 대표가 RICS 아시아 회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브루크 회장은 "글로벌 RICS 규정에 따라 이른 시일 안에 RICS 한국위원회 준비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고 말했다.

총회에 참석한 신승우 건국대 교수는 "우리나라는 미국·유럽연합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었고 중국과의 FTA 체결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한국에 진출하는 외국인과 해외에 진출하는 한국인 모두에게 RICS 회원이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 교수는 이어 "RICS 한국위원회가 만들어지면 세계적인 수준의 선진 부동산투자와 관리 기법을 국내에 도입하고 확산시키는 데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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