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산업의 날 기념식…31명에 정부 포상
정부가 친환경 첨단소재의 개발에 속도를 내고정밀화학산업의 발전 전략을 세운다.
박청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6회 화학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선진국에 비해 침체해 있는 페인트, 안료, 계면활성제 등 정밀화학분야의 발전 전략을 내년 초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실장은 "현재 민관 합동으로 추진하는 자동차 등 수송기기용 고강도·친환경플라스틱의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며 "화학업계는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소재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설비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31명에게 화학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줬다.
한동화 금호석유화학 전무는 세계 합성고무시장 1위를 선점하고 국내 처음으로폐타이어 고형연료를 이용해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동휘 삼성비피화학 대표이사는 동탑산업훈장을, 임호상 한화케미칼[009830] 상무는 산업포장을 각각 받았다.
kms123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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