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기술을 자동차·선박 등 주력산업과 융합해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기 위한 민관 합동 포럼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경북 영남대에서 산업계와 학계, 정부 관계자 500여명이참석한 가운데 '제4회 LED 산업포럼'을 개최했다.
LED 기술을 다른 산업에 적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고 있는 기업 및 연구기관을 치하하고 신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문승욱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국장은 개회식에서 "일반 조명보다 효율이 높고친환경적인 LED 산업은 글로벌 시장이 매년 14%씩 성장하는 유망 산업"이라며 "정보기술과 자동차, 조선, 의료 등과의 융합 사업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이 끝난 뒤 LED 기술 융합 분야에 관한 22개의 연구주제를 놓고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LED 산업 유공자 시상식도 열렸다. 선박용 LED 기술 개발 기업인 대양전기공업㈜와 고품질 LED 보급에 기여한 한국도로공사, 자연광에 가까운 LED 제조 기술을 개발한 ㈜루미마이크로 김태훈 소장 등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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