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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부지' 인근서 기아차 전 세계 대리점 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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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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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부지' 인근서 기아차 전 세계 대리점 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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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BC 건립 후 연간 10만명 이상 해외 인사 초청할 것"

    현대차그룹은 20∼24일 서울과 경기, 충청 등국내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기아차[000270]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그룹이 최근 삼성동 한전부지를 인수하면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건립해 각종 세계 행사를 유치하겠다고 밝힌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기아차 대리점 대회에는 전 세계 110개국 법인과 대리점 사장단 등 260명이 참석해 판매 및 투자 확대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행사 둘째 날인 21일에는 한전부지 인근 삼성동 코엑스에서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열고 우수법인과 대리점 시상을 비롯해 기아차 중장기 비전과 경영전략 등을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참석자들은 22일에는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와 현대제철[004020] 당진공장을방문한다.

    행사 기간에 용인 한국민속촌과 창덕궁, 서울 N 타워, 명동, 이태원 관광특구,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등을 둘러보며 한국 문화도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 참석자 중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알 자브르 그룹의 압둘아티프 알 자브르 회장도 포함돼 있다. 알 자브르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등에있는 6개 은행과 22개 기업의 주요 주주이자 투자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리점 사장단과 딜러들은 해당 국가와 지역사회에서 신망을 얻는 인물들이어서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 직간접적인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005380]는 앞으로 한전부지에 숙박시설과 컨벤션, 쇼핑센터 등이 포함된GBC가 건립되면 이번 대리점대회와 같은 연간 500여 건에 달하는 국제 행사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연간 10만명이 넘는 해외 인사를 국내에초청할 수 있고 약 1조3천억원이 넘는 자금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달 말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 세계 62개국 우수 딜러 160명이 참석하는 현대차 딜러대회를 열며 11월에는 42개국, 108명이 참가하는 정비사경진대회를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에서 개최한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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