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2 반도·광명역 대우 등 1순위 청약 마감
수도권 공공택지 아파트의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5일 화성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4.0 아파트 청약에서 총 594가구(특별공급 제외) 분양에 1순위에만 총 6천383명이접수해 평균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A형은 210가구 모집에 3천656명이 접수해 평균 17.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84㎡C형은 51가구에 1천103명이 접수해 21.6대 1로 마감됐다.
이 아파트는 지난주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 총 3만7천여명의 인파가 모델하우스에 몰려 청약경쟁을 예고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도시 시범단지에 위치해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반도건설만의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047040]이 15일 접수한 광명역 푸르지오 주상복합아파트도 특별분양을제외한 일반분양분 597가구에 1순위에서만 총 2천235명이 접수해 평균 3.74대 1의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광명역세권택지지구에 공급된 이 아파트는 전용 59.9㎡C형의 경우 총 29가구 공급에 722명이 신청해 평균 24.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명역세권지구에는 이달중 GS건설[006360]과 호반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어서 청약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의 신도시 공급 중단으로 공공택지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아진데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돼 수요자들이 많이 청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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