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충남 아산 등…연말 워크아웃 졸업 기대
올해 말 워크아웃 졸업을 앞두고 있는 금호건설이 연말까지 아파트 분양을 본격화한다.
금호건설은 다음달부터 광주광역시와 충남 아산에서 총 2천268가구의 아파트를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광주광역시에 분양하는 '광주 교대금호어울림'은 총 960가구 규모의 재개발 아파트다.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전체 물량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598가구가 다음달 일반분양된다.
광주교대와 부설초교 등의 학교가 가깝고, 이마트[139480]와 재래시장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충남 아산의 '아산 모종 캐슬어울림'은 총 2천102가구의 대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롯데건설과 공동 시공한다.
이 가운데 1차분 전용 82∼140㎡ 1천308가구를 11월중 일반에 분양한다.
아산터미널, 온양온천역, 이마트, 한사랑병원, 시청·법원 등이 인근에 위치하며 국도 45호선과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연말까지 상반기 분양 물량(786가구)의 3배 수준으로 공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며 "연말 워크아웃 졸업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526억원 흑자를 기록하며 턴어라운드한데 이어 올해도 상반기까지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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