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자동차의 5%인데 보험금 비중은 20%
수입차에 대한 자동차 보험금 지급액이 연간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이 보험개발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차에 지급된 보험금은 1조673억원을 기록했다.
2009년 4천774억원보다 2.2배 증가한 액수다.
최근 5년간 보험금 지급액은 총 3조8천억원이 넘는다.
지난해 수입차 등록대수는 90만대로 등록 자동차의 4.7%에 불과하지만 수입차에지급된 보험금은 전체 보험금의 20.2%에 달했다.
평균 수리비도 수입차는 276만원으로 국산차의 2.9배를 기록했다.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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