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시스템 에어컨 부문의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창조과학부의 에너지 국책사업인 소프트웨어(SW) 융합혁신센터수행업체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공조부문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개발과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추진한다.
삼성전자는 30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미래부와 한국BEMS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SW융합혁신센터를 열었다. BEMS협회와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에너지분야사업자로 선정됐다.
삼성은 향후 2년간 이 센터를 운영하면서 유망 중소 SW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과제 기획과 중소기업 멘토링, 시제품 개발, 상용화 지원 등의 사업을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김상학 부사장은 "국책사업 참여로 공조부문 기술리더십이 증명됐다"며 "중소기업과 협력해 동반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 S와 DVM S 워터 등 17종은 업계 처음으로 유럽공조협회의 인증을 받았다.
삼성은 지난달 미국 시스템에어컨 유통업체인 콰이어트사이드를 인수해 북미 공조시장 공략에 나섰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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