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필리핀에서 국민 스포츠로 인기를 끄는 농구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LG전자 필리핀 법인은 LG[003550] 세이커스 농구단을 현지로 초청, 9일 저녁(현지시간) 마닐라 아라네타 콜리세움에서 필리핀 히네브라 산미구엘 팀과의 친선경기를 개최했다.
히네브라 산미구엘은 필리핀 프로농구 리그에서 8회 우승을 차지한 강팀으로 팬수가 10만여 명에 달한다.
LG 세이커스는 접전 끝에 81-76으로 이겼다.
필리핀에는 아시아 최초의 NBA 카페가 개점하는 등 농구가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LG전자는 이 경기에 고객과 주요 거래처 관계자, 소외계층 어린이 등 1만여명을초대했다.
또 추첨을 통해 관중에게 LG G3와 G워치 등을 선물했다.
경기장에는 별도 부스를 차려 G3, 울트라HD TV 등 전략제품을 전시하고 경기장내 브랜드 노출 효과도 봤다.
1960년대 농구의 전설 신동파 씨가 시투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신동파 씨는 1969년 태국에서 열린 ABC 농구대회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혼자 50점을 넣어 필리핀의 올드 팬들 기억에 남아 있다.
LG전자는 주요 제품 출시 행사 때 필리핀 농구대표팀을 초청하고 칼리지 농구리그 우승팀 산 베다를 7월부터 후원하고 있다.
oakchu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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