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609.95

  • 77.36
  • 1.40%
코스닥

1,136.83

  • 0.85
  • 0.07%
1/2

현대기아차, 엔저 공세에 미 점유율 7%대로 하락

관련종목

2026-03-12 02:31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현대기아차, 엔저 공세에 미 점유율 7%대로 하락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5개월 만에 8% 밑으로 떨어져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현대·기아자동차[000270]의 점유율이 5개월 만에 8% 밑으로 떨어졌다.


      현대차[005380]는 8월 미국에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판매실적을 올리고도 엔저를 앞세운 일본 업체의 판촉 경쟁에 밀려 시장 점유율은 뒷걸음쳤다.

      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작년보다 5.5% 증가한 12만4천670대를 판매했다. 이런 실적은 시장 평균 성장률(5.5%)과 같은 수준이다.


      그러나 시장점유율은 7월 8.3%에서 8월 7.9%로 하락했다.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점유율은 올해 3월 7.9%에서 4월 8.6%로 급등한 뒤 5월 8.1%, 6월 8.3% 등으로8%대를 유지해왔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늘어난 7만3대를 판매했다. 이는 월간 역대 최고 실적인 5월(7만907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실적이다.



      LF쏘나타와 신형 제네시스는 신차 효과로 작년보다 각각 24.7%와 15.3% 증가한2만1천92대와 2천76대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투싼과 싼타페도 작년보다 35.5%와 14.8% 늘어난 5천266대와 9천302대가 각각팔렸다.


      반면 미국 시장의 주력 차종인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는 모델 노후화 탓에 작년 8월보다 4.4% 감소한 2만552대가 팔리는데 그쳤다.

      기아차 미국법인(KMA)은 작년보다 5.1% 증가한 5만4천667대를 판매했다.


      K5와 쏘울이 각각 1만5천337대와 1만5천69대가 팔리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비교적 무난한 실적에도 현대·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이 7%대로 떨어진 것은 일본업체들이 엔저 덕에 미국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도요타의 판매 증가율은 작년 8월보다 6.3% 상승했고 닛산(11.5%), 스바루(22.4%), 마쓰다(11.4%), 미쓰비시(28.5%) 등은 두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다만, 혼다는 0.4%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 일본업체 대부분이 엔저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시장 평균을 웃도는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는 10월부터 미국에 신형 카니발과 쏘울EV 등 신차를 출시해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