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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8월 4만3천대 판매…30.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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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8월 한 달간 내수 1만1천938대, 수출3만1천80대 등 작년 8월보다 30.4% 감소한 총 4만3천1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작년 동기보다 11.0%, 수출은 35.7% 각각 줄어든 수치다.

한국GM은 여름휴가로 영업일수가 감소하면서 내수판매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차종별로 보면 중대형급 세단 알페온과 중형차 말리부는 각각 340대와 1천149대가 팔려 작년보다 37.1%와 25.6% 증가했다.

올란도(1천718대), 트랙스(789대), 캡티바(791대) 등 쉐보레 레저용차량(RV)도각각 11.3%, 45.0%, 9.7%의 증가율을 보이며 판매 호조세를 이어갔다.

소형차 아베오는 327대가 팔려 작년보다 15.5% 증가했다.

그러나 경차 스파크는 4천558대, 준중형 크루즈는 1천477대가 팔리는데 그쳐 각각 16.4%와 20.6% 감소했다.

한국GM의 마크 코모 부사장은 "지난 한 달간 영업일수 부족에도 RV와 중형차 등판매 주력 차종들이 선전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성과"라고 말했다.

fusionjc@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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